유튜브에서 채널이나 동영상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유튜브 내부의 프로모션 기능들을 충분히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채널 브랜딩 역시 프로모션의 한 방법이지만, 보다 직접적으로 채널이나 동영상을 노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추천 동영상'과 '인비디오 편성'
추천 동영상은 특정 영상이 재생될 때 화면 오른쪽에 추천되는 영상들로서, 여러 가지 요건에 따라 추천이 됩니다. 추천 동영상은 현재 재생 중인 동영상과의 관련성 및 해당 사용자가 과거에 어떤 영상을 보았는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보여 줍니다. 특정 영상이 재생되고 있을 때 그 영상과 같은 채널의 영상이 추천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채널의 영상이 추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크리에이터의 영상이 재생될 때 추천 동영상의 가장 상위에도 크리에이터의 영상이 나오도록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시리즈 재생목록으로 설정하는 방법입니다. 시리즈 재생목록으로 설정하면 재생목록의 순서에 따라 다음 영상이 가장 상위에 위치하게 됩니다. 만약 다른 사람의 영상이 재생되고 있을 때 내 영상이 추천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상 추천은 유튜브 내부의 시스템에서 이루어지므로 유료 광고를 하지 않는 이상 직접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동영상의 메타데이터를 충실히 입력해 놓는다면 추천 동영상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추천 동영상에 노출되더라도 사용자가 클릭을 하기까지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미리 보기 이미지입니다. 사람들은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보고 자신이 원하는 영상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리 보기 이미지를 잘 만든 것이 중요합니다. 미리 보기 이미지는 동영상의 내용을 충분히 잘 반영하면서도 채널의 브랜딩을 가져가야 사람들에게 좀 더 호소력 있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인비디오 편성은 채널과 동영상 두 가지를 모두 프로모션 합니다. 동영상의 오른쪽 상단에 위치하는 '워터마크’는 채널 브랜딩으로 내 채널의 동영상이 재생될 때마다 보이는데, 이를 누르면 채널로 이동합니다. 동영상 재생목록 추천은 내 채널의 동영상이 재생될 때마다 최장 15초 동안 미리 설정해 놓은 동영상이나 재생목록의 프로모션이 되며, 이를 클릭했을 때 재생목록이나 동영상이 재생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인비디오 편성은 내 채널의 영상이 재생될 때마다 보이므로 매우 강력한 프로모션 기능입니다. 특히 동영상 추천의 경우 특정 동영상을 지정해 놓을 수도 있지만, 가장 최근에 업로드된 동영상을 자동으로 추친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채널 광고'와 '유료 광고'
'채널 광고'는 내 동영상을 가장 좋아하고 많이 시청할 사용자들에게 유튜브의 동영상 광고를 이용하여 내가 올린 채널 홍보 영상을 프로모션 하는 기능입니다. 유튜브의 동영상 광고를 사용해서 내 채널을 홍보합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 있지만, 유튜브 자체 내의 규정에 따라 예산이나 노출 규모가 결정되므로 불확실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구독자가 1,000명 이하일 경우 홍보 대상을 찾기가 어려우므로 노출에 제한이 됩니다. 채널 홍보 영상은 채널에 올라가는 채널 예고편을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채널 예고편은 비구독자를 구독자로 만들기 위한 것이 목적이므로 구독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반면 팬 찾기 광고는 채널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채널 방문을 유도하며, 흥미를 유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단 사용자가 내 채널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가정하에 채널의 특징을 재미있고 간결하게 소개해야 합니다. 또한 트루뷰 광고로 프로모션이 되므로 처음 5초간 사용자의 주목을 끌지 못하면 바로 사용자가 광고를 건너뛴다는 점을 명심하고 처음 5초에 집중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사용자가 궁금증과 흥미를 안고 채널을 방문하거나 구독을 할 수 있도록 콜투액션 기능도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습니다. 내 동영상에 광고를 하는 것처럼 다른 영상에 내 강고를 올릴 수 있습니다. 광고는 크리에이터에게 수익을 가져오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나도 광고주가 되어 광고를 집행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와 연동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구글+
구글+는 단지 소셜 미디어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구글 제품의 사용자 기본 계정의 역할을 합니다. 구글+ 프로필은 구글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 즉 나와 관련된 정보입니다. 예를 들어, 지메일을 사용할 때 사용자 이름을 비롯한 사용자 정보는 구글+ 프로필에 기반합니다. 하지만 만약 내가 조그마한 레스토랑을 창업해 레스토랑의 이름으로 구글+를 만들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때에는 구글* 페이지를 레스토랑의 이름으로 만들어 추가할 수 있습니다. 구글+ 페이지는 꼭 사용자 이름올 사용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회사, 조직, 동호회,동창회 등 다양한 조직과 브랜드를 대표해 만들 수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은 구글+ 프로필 계정에도 연결할 수 있고, 구글+ 페이지에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유튜브 채널이 개인을 대표하는 채널이라면 구글+ 프로필에 연결하는 것이 맞지만, 개인이 아닌 특정 주제, 브랜드, 조직을 대표한다면 구글+ 페이지에 연결해야 합니다. 여기서 '연결'의 의미는 채널을 관리하기 위해 해당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구글+ 프로필에 연결하는 것과 구글+ 페이지에 연결하는 것은 기능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유튜브 페이지를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구글+ 페이지에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널의 이름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나 이외의 다른 관리자와 함께 운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채널을 만들면 바로 구글+ 페이지/프로필과 연결이 되지만, 예정 계정을 가지고 있을 경우 따로 연결을 해 주어야 합니다. 연결 여부는 관리 메뉴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관리 메뉴에서 세부 메뉴 개수가 일반 경우보다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글+ 페이지/프로필과 연결하는 방법은 예전 유튜브 계정에서 채널을 만든 경우와 만들지 않은 경우 설정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예정 유튜브 계정에서 채널을 만들지 않은 경우 구글+ 페이지를 연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튜브의 내 채널에서 'YouTube 설정'으로 들어가 '계정 정보'의 '이름' 옆에 '채널 만들기'를 누르면 팝업 창이 뜹니다. 2. 팝업 창에서 '업체명 또는 다른 이름을 사용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를 누르면 구글+ 페이지와 연결되고, [계속] 버튼을 누르면 구글+ 프로필과 연결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일반적인 채널이라면 구글+ 페이지와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구글+ 페이지와 연결된 채널을 만들기 위해서는 채널 이름과 카테고리를 지정하고, "페이지 약관에 동의합니다."에 체크 표시한 후 [완료] 버튼을 누르면 연결된 채널이 생성됩니다. 예정 유튜브 계정에서 채널을 만든 경우 구글+ 페이지를 연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관리 메뉴에서 '설정'에 들어갑니다. 예전에 채널을 만든 경우라면 이름 항목에는 채널 이름, 이메일 그리고 '채널과 Google+ 연결'이 나옵니다. '채널과 Google+ 연결'을 누르면 팝업 창이 뜹니다. 2. 예전에는 구글 계정과 유튜브 계정이 분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서로 이름이 달랐습니다. 때문에 원하는 이름을 선택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유튜브 이름을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3. 이제 구글+ 프로필에 연결할지 구글+ 페이지에 연결할지를 결정합니다. 구글+ 페이지와 연결하기 위해서는 '두 이름을 계속 별도로 사용'을 선택합니다. 선택이 끝났으면 [완료] 버튼을 누릅니다. 구글+ 페이지와 연결하게 되면 얻는 가장 큰 혜택이 하나의 계정을 여러 사람이 운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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